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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과 치매와의 관계

by plodder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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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보청기와 치매인데 보청기는 난청이 있는 경우 말소리를 알아듣기 위해 사용되는 것인데 치매와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매우 어려운 질환입니다. 치매라는 단어는 하나여서 한 가지 병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 원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공통적으로는 뇌세포가 감소하고 중요한 판단에 필요한 뇌 연결이 깨지면서 결국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치매라고 합니다. 그래서 흔히 알츠하이머병을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외에 뇌졸중. 파킨슨, 알코올이나 뇌종양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난청이 발생했는데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점점 뇌로 전달되는 소리자극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서 대뇌 활동량이 감소하면 뇌가 퇴화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결국은 인지기능과 기억력 감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난청과 치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무조건 난청이 있으면 치매가 생긴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난청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치매로 발전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치매위험성이 증가한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 중에서 난청을 동반하는 비율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고 난청이 심하면 심할수록 정상인 청력인 경우보다 치매가 있는 유병률이 증가된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합니다.

보청기 착용과 치매와의 이해

난청과 치매와의 관계는 고혈압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혈압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뇌졸중이 생기거나 협심증이 모든 환자들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지만 정상인과 비교해 봤을 때 이러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고혈압에 대해서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잘하고 약물치료로 혈압을 조절하게 되면 이런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에서도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소통이 어렵게 되고 귀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신호가 적어지면서 뇌에서 말을 듣고 이해하는 기능이 약해져서 점차 인지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이용해서 건강한 소리신호를 뇌로 더 전달하게 되면 다시 뇌에서 말을 듣고 이해하기가 쉽고 대화도 많아지고 사회활동도 증가되면서 2차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청기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보청기 자체 한 가지만으로 치매를 모두 예방한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난청에서 보청기는 매우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난청으로 인해서 의사소통이 불편해지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부족으로 소외감과 사회적 격리감, 우울증, 스트레스나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보청기착용 하나로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지기능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가 되었는데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에서는 약 25% 정도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율이 더 적어서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중등도 이상의 난청이 있어서 실제로 일대일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12% 밖에 되지 않을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들 중에서 사용한 사람이 약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청각이 더 나빠져서 최대한 보청기 사용을 늦춰야 한다는 말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보청기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처방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부분들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난청이 적다고 보청기를 안 하겠다고 하는 생각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난청의 심한 정도,, 말소리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난청의 원인이 어떤지,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서 보청기를 처방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그전보다 오히려 청력이 떨어진다고 오해하시는데 보청기 자체는 내 귀의 청력 상태에 맞게 소리의 크기와 높낮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난청을 더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보청기를 안 하고 버티면 난청이 더 진행이 되고 뇌로 전달되는 소리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상태로 몇 년간 지속한 다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양쪽 난청이 있는 경우에도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일대일로 대화하는 환경 같은 경우에는 한쪽만 보청기를 착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두 귀를 다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여러 가지 소리 중에서 내가 듣고자 하는 말소리를 구별해서 들어야 하는데 이럴 때는 양쪽 귀에서 들어오는 소리신호를 뇌에서 분석을 해서 원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양쪽 귀에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소리가 섞여있는 환경에서는 훨씬 더 편하게 느끼게 됩니다. 보청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말소리를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잘못 알아듣는다고 화내거나 짜증을 내게 되면 당사자는 더 위축되고 보청기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위에 이런 분들이 계신다면 종 더 이해해 주고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청기 사용자에 대한 우리의 행동은 그들에게 존중과 이해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고려할 점들입니다. 대화를 나눌 때는 천천히, 명확하게 말하고, 가능하다면 시각적인 신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청기 사용자가 당신의 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대화를 할 때는 보청기 사용자를 직접 바라보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입모양을 읽는 것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보청기 사용자가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더 크고 천천히 말하거나, 필요하다면 필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네 번째로 인내인데 보청기 사용자가 당신의 말을 바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다시 말해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들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고, 그들을 일상의 일원으로 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보청기 사용자와의 의사소통이 훨씬 원활하고 효과적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보청기 착용과 치매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청기 사용과 치매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확정적인 증거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연구 결과는 청력 관리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력 손실을 보완하고, 사회적 격리를 줄이며, 뇌의 부담을 줄여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청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청기 사용이 치매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최신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력 관리 또한 이 중 하나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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