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4가지가 있습니다. 체온, 혈압, 맥박, 호흡수 이렇게 4가지를 생체징후라고 합니다. 오늘은 혈압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 있다고 흔히들 표현하지만 사실 혈압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혈압은 스스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절로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혈압조절은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서 합니다. 이 저절로가 자율신경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심장에서 내뿜어진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가해진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이라는 것은 우리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나 영양분을 신체의 각 부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혈액을 순환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건데 이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면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사람의 혈압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심장이 뛸 때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심장이 수축할 때 즉, 펌프질을 할 때 혈압이 확 올라가고 심장이 이완을 할 때는 혈압이 뚝 떨어집니다. 수축할 때 혈압을 수축기 혈압 또는 최고혈압 이라고 하고 이완을 할 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 또는 최저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을 측정해서 기재를 할 때 보통 130 에 80이라고 쓰는데 역기서 130은 최고혈압이고 수축기 혈압일 뿐만 아니라 80은 이환기 혈압이면서 최저혈압을 말합니다. 혈압은 mmHg 이렇게 표기를 하는데 이것은 수은 혈압계를 잴 때에 표현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혈압기준이 바뀌었습니다. 130에 80부터를 고혈압이라고 하고 이 때부터 관리, 치료를 해야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초기부터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혈압의 유래
고대에서는 혈액순환은 간이 한다. 간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628년 영국의 윌리엄 허비라는 사람이 혈액은 심장에서 시작해서 신체를 돈다고 새로운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1세기 후에 영국의 목사였던 헤일즈라는 사람이 동물실험을 통해서 혈압이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암컷 말의 경동맥 즉, 머리로 올라가는 동맥에다 주석관을 넣어서 유리 관이랑 연결했더니 말의 심장이 뛰면서 유리관속으로 말의 피가 약 2m가량 올라가게 됩니다. 이 관에 의해서 혈압이 올라간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사건이었고 심장이 뛸 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압력이 변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고 합니다.
혈압을 결정하는 요인과 측정
혈압이라는 것은 혈관의 저항과 심장에서 한번 박출되는 혈액의 양을 곱한 것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사실 혈관저항이라는 것은 혈관의 직경이 좁으면 좁을수록 압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바람을 불때도 작은 관으로 불려면 힘을 아주 많이 들여야 바람이 불어나가는 원리입니다. 심장에서 박출되는 혈액은 운동할 때나 불안할 때 증가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적혈구 수나 포도당,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면 점도가 증가하게 되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혈압을 재는 것은 공기주머니에 팔을 집어놓은 다음 공기를 주입하여 압력을 가했다가 풀면서 재는 것인데 팔의 위치는 팔꿈치 2Cm 위까지 집어넣어 재야 합니다. 너무 아래에 대어 재게 되면 혈압이 낮게 나옵니다. 다음으로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강한 압력을 가하게 하여 혈관으로 혈액이 가지 않게 하다가 천천히 풀게 되면서 혈액이 가기 시작하면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를 청진기로 듣고 측정하게 됩니다, 이때 처음 듣게 되는 소리가 수축기 혈압이고 계속 압력을 낮추면 어느 순간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 데 이때가 이완기 혈압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들리기 시작할 때와 혈압과 안들려질 때의 혈압을 측정해서 혈압을 재는 것인데 요즘에는 자동으로 되어있어 편하게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가정에서도 휴대용 혈압계나 스마트 폰을 통해 혈압을 측정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하루중에도 시간에 따라서 일중변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외에 활동을 할 때와 안 할 때, 자세에 따라서도 영향받습니다. 그래서, 혈압을 측정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혈압측정 전에 5분정도 안정을 취한 후에 재어야 정확하게 나옵니다. 여기서 안정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재어야 하고, 측정할 팔은 책상에 올리는 높이는 심장높이와 비슷해야 합니다. 적어도 공기주머니가 팔꿈치 2Cm 위까지 와야 합니다, 너무 느슨하게 공기주머니를 말아도 안되고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혈압을 위해서는 2분 간격으로 두 번 이상 측정해서 평균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만 재는 것은 부정확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혈압이 변화 폭이 큰 사람은 2∼3일 간격으로 재측정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을 했다고 하면 한두 시간 지나서 해야 되고 담배나 카레를 마셨다면 30분 정도 뒤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누워서 재면 혈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서서 재면 혈압이 놉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앉아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혈압계가 있어서 스마트 폰과 연동해서 측정할 수 있어 매 필요시마다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편한 기능 때문에 혈압을 잘 측정하게 되다 보니 고혈압이 예전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혈압은 일정하게 유지 되지않고 항상 변화하게 됩니다. 혈압은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동안 혈압을 살펴보면, 보통 아침에 조금 낮고 점심때쯤 최고조로 올라가고 서서히 떨어지다가 저녁때 살짝 올라가고 잠을 잘 때 최저로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와 습도도 혈압에 영향을 줍니다. 겨울이나 기압이 낮을 때, 냉탕속에 들어갔을 때는 혈관이 수축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반대로 따뜻 환 곳에 있으면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압이 잠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체활동이나 목욕을 했을 때에는 한두 시간 뒤에 혈압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짜게 먹거나, 카페인, 담배를 먹을 경우에는 혈압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음주를 했을 경우 처음에는 혈압이 조금 떨어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혈압이 올라가고, 통증이 있을때도 혈압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으로 인한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을 때는 혈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나이도 영향을 주는데 중년 이후에는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저혈압
혈압이 올라가는 고혈압에 대해서는 많이 경각심을 갖고 있지만, 저혈압에 대해서도 꼭 알아둬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혈압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흔하지는 않습니다. 90에 60이하에 혈압을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저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수술이나 가해를 당해 혈액이 손실되었을 때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이 외에 원인에 따라 구분하면 1차적 저혈압, 2차적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차성 저혈압은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낮은 것으로 보통, 젊은 여성들, 마른 체형분들에게 많습니다. 2차성 저혈압은 뇌분비나 뇌혈관계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사실 병은 아니고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노인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면 쓰러지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고 합니다. 노인분들이 목욕탕에서 갑자기 일어나시면서 쓰러지는 건우가 많습니다. 이 기립성 저혈압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 대부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실때는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고혈압에 관한 기준을 130에 80이상으로 바꾸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성인의 50% 이상이 고혈압환자가 되어 큰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올 수 있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보면 스트레스, 콩팥의 호르몬 이상,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는데 이중에 쉽게 접근가능한 것은 식습관과 스트레스입니다. 식습관을 조절하기 위해 너무 짜고 달게 먹거나,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유제품, 땅콩과 같은 견과류,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압에 도움 되는 음식이 때문에 섭취해 주는 것이 혈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고혈압과 저혈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 보았습니다.